오늘은 두서 없이, 

낮은 가격대에서부터 제가 직/간접적으로경험해봤던 마이크들을 소개해보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시작해볼까요.





#. [Shure] SM - 58


오랜시간동안 홈레코딩 입문용 최적의 마이크로 사랑받아왔던 마이크입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금액이기도하고, 

가격대비 충실한 물건이다보니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죠(소규모공연장에서도 많이 쓰이는..)

다이나믹마이크니만큼 막-_-다루어도 되겠죠.





#. [Sontronics] STC - 80



최근에 SM - 58의 입지를 위협하고있는 녀석입니다. 

가격대도 동일하고, 같은 다이나믹마이크다보니..

소리도 SM-58보다 좀 더 엣지있는 소리를 내어주지만, 퀄리티퀀트롤이 한때 문제가 되었었죠. 

최근에는 그러한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 [Studio Projects] C - 1


스튜디오의 스탠다드인, 

U87과 성향이 비슷하다는 루머가 퍼지는 바람에 인기가 있었던 C -1입니다.

성향은 U87와는 좀 다르구요, 고음이 많고 좀 샤~~한 느낌의 음색입니다.

그 성향덕분에 (중저가대에서) 가요작곡가들에게 많이 사랑받았던 마이크입니다. 

샤~한 성향덕에 데모넣을때 유리하다나;


여담이지만, 실제로 C-1을 분해해보면 U87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런탓에 튜닝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과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한때에는 60만원가량에 팔렸던, 그래도 인기가 많았던 물건입니다.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으니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MXL] v69me


중저가대에서 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튜브 마이크입니다!

튜브마이크답게 섬세하고 부드럽게 소리를 잡아내줍니다. 

튜브마이크는 사실 튜브를 어떤 녀석으로 갈아버리느냐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므로,

음색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하긴 힘이 듭니다만 ^^


꽤 괜찮은 마이크이지만 한때 국내에서 말도안되는 가격에 팔렸었죠.

싸고 좋은 마이크인데 그걸 비싸게 팔아버리다니....


현재는 많이 가격이 내려가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v69나 v76이런 녀석은 좋은 마이크지만,

mxl의 저가마이크는 믿음이 가지않는데...흠.. 모르겠습니다.




#.[AKG] The Tube



아는 형네 작업실에서 접해본 마이크입니다. 사용해보면.. 

왜 이 마이크만 고집하는 가수들이 많은지 알수가 있습니다.

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상태 좋은 녀석을 구하는게 쉽지않겠죠 :)






#.[Sontronics] ARIA



이녀석도 튜브마이크인데요, 굉장한 엣지감을 보여줍니다.(위의 The Tube만큼은 아니지만)

구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참고로 그루브있는 보컬을 녹음하고싶으시다면 (좋은)튜브마이크를 선택하는것도 좋습니다.

TR마이크에 비해 확실히 반응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좋은 튜브마이크의 경우에는 그것조차도 그루브로 만들어주는... 그런 메리트가 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몇대 안되네요!

3부에 걸쳐서 긴긴 마이크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마칠게요!




오늘은 홈레코딩/마이크 이야기를 할 때 빠질 수 없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 오디오 인터페이스(Audio Interface)란?


Interface의 뜻을 찾아봅니다.


출처: 네이버 사전 (http://dic.naver.com)



여기서 3번뜻에 해당되겠습니다. 즉 오디오와 컴퓨터의 사이에서 접점 역할을 해주는 것 이라는 의미가 되겠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오디오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서 컴퓨터로 보내준다든가

디지털 신호를 오디오 신호로 바꿔주는 기능. 즉 녹음/재생을 해주는 디바이스를 의미합니다.


다만 흔히들 많이 사용하는 사운드카드와는 확실하게 구별해야합니다.


대표적인 사운드카드 Soundblaster (Live!라는 옛날모델입니다)




사운드카드는 컴퓨터를 일반적으로 사용할시, 음악재생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가장 중요한 기능일지도; ), 영상 감상 등을 할때 음악 재생을 담당합니다. 게임이라면 전용의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겠죠.


다만 오디오인터페이스(혹은 오디오카드라도고 합니다)는 일반적인 사용자보다는 음악작업자들을 위해 설계되었기때문에, 게임 드라이버 같은 것은 탑재 되어있지 않고 대신에 오디오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 (어렵다 싶으시면 아 그냥 ...오디오인터페이스로는 게임을 못하고 사운드카드로는 작업을 하기가 힘들겠구나..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또 녹음 음질, 재생 음질이 사운드카드에 비해 대체적으로 뛰어난 경우가 많고,

사운드카드는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특정 효과(음장효과)나 특정 주파수를 강조한 경우가 많습니다만, 오디오카드에는 그런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있으면 안되겠죠 그 출력으로 사운드를 체크해야하는데... 



(물론 오디오카드 제조사마다 회사 저마다의 음색 특색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은  자연스럽게 특성을 띄는 것으로, 특정 효과를 넣는다든가 하는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





#.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역할


다음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1. Mic Preamp


첫째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프리엠프 기능 갖고있습니다.


소리가 마이크로 들어와서 오디오(전기)신호로 변환되었을때, 이 전기신호는 굉장히 작은 신호이기때문에 오디오인터페이스로 들어가기전에 증폭을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증폭을 담당하는것이 마이크 프리엠프입니다. 


이 마이크프리엠프는 섬세한 소리/신호를 다루는것이기 때문에, 마이크프리의 품질에 따라 소리가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변하게됩니다. (물론 이 품질은 제품의 부품값과 비례하겠죠 :) )그런이유로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프리엠프 중에는 300~400을 호가하는 마이크프리가 많죠.


대표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Chandler Limited의 Mic Pre/EQ 출처 : Chandler Limited 홈페이지



하지만 그러한 고가의 마이크프리엠프를 홈레코딩시에 사용하는것은 무리이므로,

우리는 집에서 사용하기에 가격이 적당한, 마이크프리엠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달린 마이크 프리엠프도 그 적당한 프리엠프중 하나겠죠.


하지만 대부분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달려있는 마이크프리엠프는 특색이 없는 경우가 많고,

음색적 착색을 위해 외장마이크프리엠프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어떤 마이크프리엠프는 왜 착색이 있고 어떤건 없냐...이것은 회로상 트랜스포머를 썼고 안썼고 어쩌고...이런 얘기가 깊게 들어가게되기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냥 그렇구나아아아 -0-) 하고 넘기시면 될것같아요





중저가의 인기마이크프리 Joemeek 3Q





2. AD/DA Converting


마이크로 들어온 신호, 즉 마이크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잇는 케이블을 통해 오가는 신호는 아날로그신호입니다.

문제는 컴퓨터는 디지털데이터를 다루는 기기기때문에, 이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결국 '컴퓨터 레코딩'의 과정은 이러한 변환 과정을 의미하구요, 이러한 변환 과정을 A/D Converting(Analog Digital Converting)이라 하며, 이 변환을 해주는 파트를 A/D converter(Analog digital Converter)라고 합니다. 





반대의 과정..즉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소리를 출력하는 과정은 위 그림의 반대 과정이겠죠.

01101010101.. 이런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신호로 변환하여 출력하는 것.

이것은 D/A converting의 과정이라하며, 이 과정을 맡는 파트를 D/A Converter라고 합니다


이러한 녹음과 재생을 품질좋게 해주는것 역시도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입니다.

물론 사운드카드도 이러한 녹음재생이 가능하지만..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비해 품질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보통'은요.



3. Audio Driver


어쩌면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중에 가장 쉽게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오디오 드라이버란 쉽게 말하면, 오디오 관련 일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급사양의 게임같은것을 돌릴때도 특정 드라이버가 필요한것으로 아는데요...

그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 오디오 드라이버가 없을경우에는 레이턴시(소리가 제 타이밍에 나거나 녹음되지 않는 현상)가 나타나게 되고, 드라이버의 성능에 따라 작업의 원활함 역시도 달라지게 되죠.



최고의 드라이버를 자랑하는 RME의 FireFace UFX




쉽게 말해서 '오디오 관련 일을 능숙하게 할줄아는 선생님'정도로 생각하시면됩니다. 오디오관련 일을 할때 이 오디오 드라이버가 (상대적으로 오디오를 다룰줄 모르는) 시피유를 도와서 오디오일을 하게되는 것이죠.

이 오디오드라이버에 따라 녹음/재생의 반응속도가 달라집니다. 즉 ..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일수록 레이턴시가 적어집니다 :)





#. USB마이크


최근에는 USB마이크라하여 마이크프리와 A/D Converter가 내장되어있어서, 바로 USB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이 되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원래는 인터넷 방송을 타겟으로 제작된 마이크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국내 업체들이 이러한 마이크를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있다'면서 홍보하기때문입니다. 이말은 완벽하게 틀린 말입니다 :)


물론 녹음 작업만을 생각한다고 쳤을때,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별도로 필요하지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들어가있진 않죠. 단적으로 말해서, USB마이크만으로 미디작업이 가능한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결과적으로 오디오드라이버를 제대로 갖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해질 수 있는것이죠.

좋은 출력도, 좋은 드라이버도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따로 구입하게될경우에 USB마이크의 메리트는 사라지게됩니다.



결론...

가능한한 홈레코딩을 제대로 해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USB마이크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들어가있기때문에 마이크만 있어도 홈레코딩에 지장이 없다?


전 일종의 소비자 우롱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이크와의 관계 -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야하는 이유


좋은 마이크를 샀는데, 별로 안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입했다고 생각해봅니다.

기껏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좋은 전기/오디오 신호로 변환되었는데.. 마이크프리엠프가 구립니다.

증폭과정에서 손실이 생겨서 고음이 다 날아갑니다. 

자 이제.. 이 고음이 다 날아간 소리가 A/D converting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품질이 그닥 좋지않아서 가뜩이나 하이가 날아간 소리, 더더더욱 답답해집니다.


소리를 출력단으로 들어봅니다... 가뜩이나 녹음 잘못된 소리, 별로인 출력단으로 들으니까 더 별로로 들립니다 ->멘붕.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 콘덴서 마이크를 작동시킬 경우에 필요한 팬텀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콘덴서마이크는 설계 특성상, 작동하기위해서는 팬텀파워라는 가짜 전원을 케이블을 통해 공급받아야하는데요(정확히 말하자면 전압을 걸어주는 것이죠) 이 팬텀파워라는 것이 마이크프리엠프에 달려있습니다. 이 팬텀파워가 없다? 콘덴서마이크 사봤자 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즉...홈레코딩을 위해 마이크에 투자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도 그 못지않게 투자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구입 요령


1. 예산


무엇보다도 예산! 예산입니다!

자신이 마련할수있는 예산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합니다!

참고로 저가대에서 고가대로 올라갈수록, 

가격대별 퀄리티차이가 적게납니다. 즉 중저가대에서는 가격대별 퀄리티차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는 편이므로,

조금은 무리하시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무조건 가격이 더 있을수록 품질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성향


어느정도 가격대를 좁혔다면 각 오디오카드의 음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A사의 오디오인터페이스는 뭉글뭉글한 음색이다.

B사는 샤프한 음색이다.

C사는 샤하다 등.. 

음색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과 맞는것을 고르는것이 중요합니다.


단, 해상도가 부족한것을 '따스한 음색'이라는 말로 포장하는 업체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3. 연결 포멧, 단자의 유무


자신의 컴퓨터에 무엇으로 연결되느냐.

Firewire냐 USB냐

USB2.0이냐 USB3.0이냐를 확실히 아시고 구입하셔야합니다. 

얼핏봐서는 firewire400단자와 USB2.0단자가 흡사하게 생겼기때문에... 반드시 단자를 확인하고 삽시다.


또 마이크프리는 몇개 달려있는지, 인풋은 몇개인지, 아웃풋은 몇개인지도 필수 체크 요소중 하나겠죠.

 

무조건 파이어와이어야해!

무조건 USB3.0이어야해! 2.0은 안돼!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어디까지나 포멧은 포멧일뿐, 제조사의 드라이버 기술에 따라 데이터전송에 차이가 날 수 있기때문에.. 굳이 포멧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제조사에 연연해야겠죠.


실제로 RME는 최근 생산하고있는  디바이스에 모두 USB2.0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USB2.0이라고해서 타사의 썬더볼트포멧의 오디오카드보다 느리거나 하진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디오 드라이버고, 어느 회사에서 만든 오디오 드라이버냐를 파악해야합니다.



4. 드라이버의 안정성


여러 오디오인터페이스들을 접하다보면, 생각보다 뻑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에러/뻑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딱 좋죠.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찾게되는데요.


드라이버가 안정적인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입하게되면, 안정성은 물론이고 작업이 원활해지기도 하기때문에

(3번의 포멧얘기와도 맥락을 함께합니다.) 좋은 오디오 드라이버를 가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자...

다음 포스팅은 마이크 이야기 - 3. 여러가지 마이크겠습니다. 마이크 이야기의 마지막 꼭지가 되겠습니다 :)



최근들어 각종 오디션프로그램들 덕분인지,

대중들의 홈레코딩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가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홈레코딩에 대한 정보를 찾기는, 

더군다나 알기 쉽게 되어있는 정보를 찾기는 쉽지않죠.(사실 저도 그랬구요)


과거를 돌이켜보면 잘 모르는사람도 쉽게쉽게 알기쉽게 되어있는 책을 찾기 힘들어서, 

이런저런 책을 다 구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 _-)a 

그렇다고 제가 지금 전문적으로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튼 그런 탓에, 혹시 홈레코딩을 시작하려고하는 분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수있을까 싶어

간단하게 마이크, 마이크의 종류,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능한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내용보다는 

실질적으로 마이크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해볼까합니다. 


생각같아서는 "30분이면 당신도 마이크 왕!"이런 부제를 짓고싶지만-_-;



Nuemann의 초명기, U47 Tube. 출처: 위키피디아





#. 마이크란?


정식 명칭은 Microphone. 

소리라는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일종의 '센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1877년쯤에 현재 형태의 마이크같은게 나오기시작했고 어쩌고저쩌고...하는 잘난척하는 글같은건 던져둡시다!!!! 사실 나도 몰라요(......)잘난 척하고싶어도 할게 없음. 알아봤자 도움도 안되고





#. 마이크의 종류


1. 부품 및 내부 구조에 의한 분류 



- 다이나믹 마이크


: 다들 한국인이시라면 한번쯤 노래방은 가보셨겠죠. 

보통 노래방같은곳에서,  혹은 가수들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이크가 바로 다이나믹마이크입니다.


SM-58최적의 선택이었던 Shure의 SM-58 출처: Shure.com




위 사진에 보시는 SM-58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소리를 내주는 제품으로, 저도 입문시에 가장 추천 많이 받았던 제품입니다. 

이 SM-58을 들여놓는 공연장이 굉장히 많았고 현재도 적지않은 공연장이 이 마이크를 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TV에도 그 모습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컨덴서 마이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고(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가 용이하기때문에 홈레코딩 입문자들에게 보통 다이나믹마이크를 추천해주곤 합니다. 




- 컨덴서 마이크


다소 격앙된 표정으로 녹음중인 비욘세. 출처: http://www.matinee.co.uk/2013/12/animation-films-2013/




자 이제..많이들 관심가지는 컨덴서 마이크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망가진 표정을 짓고있는 비욘세 앞에 놓여있는 마이크가 바로 컨덴서마이크입니다.

즉..레코딩스튜디오에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마이크, 이러한 마이크들이 컨덴서마이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쓰이니만큼 그만큼 섬세한 소리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겠죠 

:)


하지만 주의할점은, 컨덴서마이크는 다이나믹마이크에 비해 물리적으로도 섬세하고 예민하기때문에, 

입문자에게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격, 습기에 예민한 것은 물론이고 장비 연결에 있어서도 신경쓸 점이 많거든요.


컨덴서마이크와 다이나믹마이크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더 해보는 것으로 합니다.




2. 지향성에 의한 분류


지향성이란, 

마이크를 설치했을때 어느 각도에 있는 소리들을 얼마나 잡아낼 수 있는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텍스트만으로는 이해가 잘 안될수도있으니, 그림을 하나 인용해봅니다 :)



마이크의 지향성 출처: 위키피디아





보시는것처럼 전방위의 소리를 잡아내는 지향성도 있구요(Omnidirectional, 무지향성)

양방향을 잡아내는 지향성도(Bi-Directional. 양방향성)

그리고 흔히들 홈레코딩에서 지향해야할 지향성인, Cardioid가 있습니다. 

한국말로는 단일지향성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레코딩을 하려면 Cardioid의 그림처럼, 주로 한방향에 소리에 대해서만 집음(수음이라는 표현을 즐겨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집음이 옳은 표현일뿐더러 수음을 국어사전에서 한번 찾아보고나면 다시는 쓰지 않게 될것입니다...)해내는 마이크를 써야겠죠. 

만약 무지향성의 마이크를 집에서 쓴다면 집에서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 

방에서 목소리가 울리는 소리들이 전부 깔-끔하게 들어가는 불상사가 예상됩니다. 

실제로 이 무지향성은 레코딩보다는, 녹음실이나 공연장의 셋팅시 테스트용으로 쓰이게 되는 지향성 패턴입니다.. 실제 작업에는 절대 무리!


사실 상식선에서만 알아두셔도 되지만, 컨덴서마이크의 경우에 간혹 이런 지향성 패턴을 선택할수 있게 나온 녀석들이 있습니다.


마이크의 지향성 선택 출처: 내 핸드폰





지향성을 이해하고 있다면 이러한 그림들이 무엇인지 알고있으니, 그때그때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면 되겠지만, 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면 곤란하겠죠 :)


보통 홈에서 녹음할경우에는 가운데의 단일지향성그림에 노브를 맞춰주면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이 글의 본론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실질적으로 구매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 할수 있겠죠 :) 자아.. 시작해봅니다.




#. 다이나믹마이크는 무조건 컨덴서마이크보다 별로인가?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가장 쉬이 할 수 있는 편견 중 하나인데요.. 다이나믹마이크가 컨덴서마이크에 비해 덜 섬세하다고해서, 다이나믹마이크가 뒤떨어지는 디바이스고, 꼭 컨덴서마이크를 써야만 제대로된 녹음을 할 수 있다? 


절대 아닙니다.


위에서도 말햇듯이 다이나믹마이크는 컨덴서마이크에 비해 덜 섬세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써보기전에는 약점으로 들릴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작업에서의 예를 들어봅니다. 기타앰프에 마이크를 대고 소리를 녹음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타앰프가 그닥 좋은 앰프가 아니다보니, 묘한 잡음이 계속 납니다. 

섬세하게 녹음해고자, 컨덴서마이크를 대고 녹음해보니 이 묘한 잡음이 고대로 다 녹음됩니다 ㅡ.ㅡ

물론 믹스시에 이러한 잡음을 깎아낼순있겠지만, 좋은 성분도 깎여나갑니다.


좌절하던 작업자는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갖고있던 다이나믹마이크를 대고 녹음을 해봅니다.  

그런데 .어라? 


분명 컨덴서마이크에 비해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그 잡음이 집음 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섬세함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음악적으로 드라마틱하게 녹음된 듯한 느낌입니다.



집에서의 녹음과정에 빗대봅니다. 

제대로된 녹음부스가 아닌, 일반적인 가정 환경, 생활 환경은 생각보다 많은 소음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컴퓨터 파워 돌아가는 소리, 여름에는 선풍기나 에어콘 소리,형광등의 전기잡음, 그리고 창밖의 자동차소리, 등... 

컨덴서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이러한 소리들이 전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룸이 정사각형/직사각형에 가까울수록, 벽의 재질이 딱딱할 수록, 가구가 적을수록,

녹음시 방의 울림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이 울림 역시도 컨덴서마이크로 전부 집음이 되기도 합니다.


즉...제대로 관리가된 작업 환경이 아니거나, 특정 용도의 경우에는 컨덴서마이크의 섬세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대 위에서 다이나믹마이크를 사용하는 것도 그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봅니다. 모니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 관객들의 함성소리, 기타 등등등..여러가지 소리들이 존재하는데 컨덴서마이크를 사용하게 될경우 ...원치않는 소리가 유입되겠죠. 잘못하면 하울링(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마이크로 다시 입력되고, 그 입력된 소리가 스피커로 출력.. 이러한 무한 룹이 생성되어 "삐이이이익!"하는 소음을 유발하게되는 현상)도 발생할수 있겠구요.



컨덴서마이크사용시 필수! Shock Mount 출처: 위키피디아




컨덴서마이크는, 손에 직접 들고 사용하지 않고 위와 같이 마이크스탠드와 전용 쇼크마운트(마이크를 대신 잡아주는 악세사리)에 설치해서 사용해야할만큼 섬세한 녀석입니다.

그와중에 저렴한 마이크스탠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발 구르는 진동까지 유입될 수도 있고요. 

무조건 컨덴서마이크가 좋다고 살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환경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구요 자신의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컨덴서마이크를 고를 경우 , 오히려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아셔야합니다.





#. 컨덴서 마이크라면 다 좋다?


이 역시 대답은 No.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최소한의 성능을 갖추지 못한 컨덴서마이크는 없느니만 못합니다.

최근들어 10만원대 초반...아니 10만원대 이하의 컨덴서마이크들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대부분 구입을 만류하고싶은 제품들입니다.


그 이유는.

컨덴서마이크는 그 설계상으로, 섬세한 부품들이 많이 들어가는 장비입니다. 

때문에 어느정도의 단가 이상에서 가격대를 형성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마이크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면, 생각보다 특정 가격대에 제품들이 몰려있는 것을 알수있죠.

그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서 간지나는 컨덴서마이크를 구입할 수 있고 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러한 컨덴서마이크들은 섬세함은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나, 음악작업에 쓰일수 있을만큼 와이드한 소리나, 무게중심이 있는 소리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고, 비싼데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전 '가격대성능비'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하질 않습니다. 이 역시 다른글에서 짧게 짚어볼까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스마트폰의 헤드셋의 마이크도, 결국 컨덴서방식의 마이크인것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왜 저렴한 컨덴서마이크를 쓰면 안되는지 이해가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







#. 마이크의 선택 포인트



1. 환경


일단 앞에서 적었듯이 본인 작업 환경부터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자신의 룸 환경이 얼마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지. 

사실 이 소음부분은 '음....내방정도면 조용하지' 이정도로는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실제 레코딩을 해보기전에는 이러한 소리가 이렇게 들어간다.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이나믹마이크는 비교적 소음이 덜 들어가기때문에, 이러한 소음을 어떻게 피해서 녹음할 것인가에 대해 쉽게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덴서마이크는..그에 비해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게되죠.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도 답을 못 찾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ㅡ.ㅡ 최악이죠. )




2. 예산 


홈레코딩을 시스템을 구입할때.. 아니 세상 모든 물품을 살때에는 예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산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하고요,

예산을 한정짓지않으면 범주가 너무 넓기도 하고,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 '적정 가격'이 다르기때문입니다.


간혹 "싸고 좋은거 추천해주세요"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일단 '싸다'는 기준 '좋다'는 기준도 애매하거니와 :)


사실 오디오기기쪽에 싸고 좋은것이란 존재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결국 품질이 좋으려면 (설계도 중요하지만) 들어간 부품이 좋은것인가가 중요하구요

이 부품값이 올라간다면 결국 소비자 가격도 올라가게 되어있기때문입니다.


예를들자면

10만원 짜리의 스피커는 절대 100만원 짜리 스피커에서 나오는 해상도와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만약! 100만원 짜리 스피커가 10만원짜리 스피커보다도 못한 해상도를 가진다?는 것은 있기 힘든 일입니다.

만약에 있다면.. 그 100만원짜리 스피커만든 놈은 인생 다시 생각해봐야죠- _-;;;;;;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일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결국 같은 가격대로 물건을 팔아야 마진을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회사마다 노하우에 따라, 

설계에 따라 다른 품질의 물건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만두를 만들어온 만두장인과, 

만두업계에 지금 막 뛰어들어온 만두업자와 

같은 저렴한 만두를 만든다해도 다른 맛을 낼수 있는것처럼

(하지만 재료가 같은 이상 어느정도이상  좋은 만두를 만들기는 힘들겠죠)


때문에 구입을 할때에는 예산을 한정하고.

그 예산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3. 음색 성향


위에서 말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위해서 고려해야할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다름 아닌 '음색'입니다.


예를들어  약간 와이드하고 밝은 성향의 마이크 A. 밝진 않지만 무게중심이 낮은 마이크 B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자신이 하고싶은 작업이 '가요 발라드'라면 B보다는 A마이크를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싶은 작업이 만약 랩이라면 B마이크를 선택해야겠죠.


이처럼 장비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마이크라고해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작업과 성향의 거리가 멀다면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자신에게 사이즈가 맞지않는다면 무용지물이듯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주 가끔 '음질'의 문제를 '음색'의 문제인양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모 마이크는 하이가 굉장히 부족하고 답답한 성향의 마이크인데 그것을 '따스한 성향'의 마이크인양 포장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색과 음질에 대한 기준이 어느정도 명확히 서있어야겠죠 :)



4. 추가 사항


- 같은 가격대라면 컨덴서마이크보다는 다이나믹 마이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컨덴서마이크는 태생적으로 부품이 많은 녀석입니다. 

이에 반해 다이나믹마이크는 부품수가 상대적으로 적죠 

그탓에 비슷한 가격대라면, 컨덴서마이크쪽에 들어간 부품이 더 저렴한 녀석들이 쓰였을 확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안좋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위의 "컨덴서마이크라면 다 좋다?"섹션에서 언급한 '어느정도이상 단가'이하의 컨덴서마이크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가대의 마이크군에서는, 다이나믹마이크와 컨덴서마이크는 상대가 안됩니다. :) 다이나믹마이크가 훨씬 더 음악적으로 소리를 받아내주죠



- USB마이크는 어떤가요?


최근들어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몇년전부터 USB케이블로 바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이른바 USB마이크라는 것이 출시되게 되었는데요



Audio Technica사의 USB마이크 AT2020USB 출처: audio-technica.com




사실 이런 물건들은 결국 홈레코딩이라면 홈레코딩을 위해 출시된것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음악작업'을 위해서 출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Podcast용을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디바이스를 음악작업용으로 구비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거입니다. -.-a

뭐 사는게 꼭 문제라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지요.


바로 'USB마이크를 사면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가 없다!라고 홍보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정말 틀린말이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분명 홈레코딩 환경에서 오디오인터페이스는, 마이크 연결+사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장비중 하나입니다.

컨덴서마이크를 작동시키기위한 팬텀파워를 공급해주고, 마이크의 작은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마이크프리엠프가 달려있고, 또 그 증폭된 소리를 음질 좋게 녹음해야하기때문이죠.


하지만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작업환경에서 '녹음'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녹음한 결과물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좋은 출력을 스피커로 내줘야겠죠.

또, 녹음한 음을 편집하기 위해서는 작업툴을 원활하게 돌릴 수 있어야합니다. 이 작업툴을 돌리는데 있어서 컴퓨터 사양도 중요하지만, 오디오인터페이스가 갖고있는 '오디오 드라이버'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 쉽게 말하자면.

CPU란 녀석은 오디오 관련 일을 할줄 모르는데, 

오디오 드라이버라는 어시스트가 나타나서 일하는 법을 알려주고 

또 도와줘서 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게 된다..는 것이죠.

이 오디오 드라이버가 없다면 일이 느려지게 되어서 소리가 제때 나지 않는다거나

소리가 제때 녹음이 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Latency가 심하다...고 말합니다.


즉...작업환경 전체적으로 봤을때 오디오인터페이스가 해줘야할 역할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 녹음과 관련된 기능을 마이크에 붙인것이 USB마이크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홈레코딩에서는 녹음도 녹음이지만 에디팅도 만만치않게 중요합니다. 사진은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포토샵질도 중요하듯이..요 :)


결국 제대로된 작업을 하기위해서는 이 오디오드라이버와 좋은 출력이 필요합니다만, USB마이크에는 그런게 달려있을리 만무하죠. 그렇다면 '쿨하게 셋팅하고 녹음할 수 있는 USB마이크'를 구입해놓고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산다? 이것도 그다지 현명한 방법은 아니겠죠. 

결국 제대로된 오디오인터페이스가 있다면, 마이크를 추가해서 녹음하는 편이 USB마이크보다는 음질이 더 유리할 수 있기도하고요.


물론 USB마이크는 그 자체로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가이드/데모만 녹음하는 식이라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대안에 불과하지 현명한 방법까지는 될 수 없다.는 얘기를 감히 하고싶습니다.




#. 결론


결론은 알 수 없게 되었지만- -;;;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환경이 어떻고, 자신이 투자할 수 있는 선은 어느정도고,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명확히 한채로 구입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부에서 계속 하겠습니다.